5월에 떠나는 문경찻사발축제 체험기
가족과 함께 5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경북 문경의 찻사발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축제 현장에는 오징어게임 같은 신선한 놀거리와 전통 차 문화 체험이 풍부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5월 16일까지 셔틀버스가 운영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버스는 박물관 앞과 공터까지만 운행해 두 번째 관문으로 가려면 자가용이 필요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패스권을 구입하면 문경 에코월드, 어드벤처 파크, 철로자전거 등 다양한 관광지 할인 혜택과 찻잔 교환권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료 체험으로는 찻사발 빚기와 말차 다례를 즐길 수 있었죠.
현장에는 장인들의 작품뿐 아니라 어린 전수자들의 이야기와 작품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나무 놀이터에서 대형 조몰락 흙놀이나 샌드아트, 통통계란 넣기 같은 활동은 가족 모두가 즐거웠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로는 광화문 주 무대에서 다례 시연과 매직 벌룬 쇼 등이 있었으며, 5월 전날에는 전국 가루차 투다 대회와 다화 경연이 열렸고, 수요일엔 발물레경진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부문에서는 국제교류전, 무형 유산 특별전 등도 눈길을 끌었으며, 문경새재 일원에서 말차 체험과 발효차 시연이 제공돼 깊은 차 문화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패스권 덕분에 찻사발 빚기 체험까지 경험해 볼 수 있었죠.
5월철의 화려한 철쭉 축제, 황매산에서 만나는 봄
황매산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철주꽃 명소로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립니다. 산청과 합천 양쪽 모두 풍부한 철쭉을 감상할 수 있지만, 최근에 식재된 합천 쪽이 더욱 화려하다고 합니다.
산능선 가까이에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등반하기 편리합니다만, 평일에는 주차가 어려우니 아침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청쪽은 무료 주차지만 합천은 유료로 운영됩니다.
도로 상황이 다소 까다로운 만큼 운전 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합천 쪽 도로는 차량 통행에 편리하지만, 야외에서의 즐거움과 함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계절마다 기상 변동으로 꽃잎 가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여러 날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풍경이 완전한 황매산은 봄날씨가 좋으면 잔잔히 피어나는 철쭉과 함께 감탄을 자아냅니다.
황매산 주변에는 차를 타고 접근하기 쉬운 관광지들이 많아, 5월 축제와 병행해 방문하면 효율적입니다. 예전부터 사랑받는 명소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정성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중랑천에서 즐기는 장미 터널의 낭만
중랑천은 서울 도심 속에서도 전국 최대 길이의 장미 터널을 자랑합니다. 5월에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특히 가수 송가인과 윙크 등 공연이 개막식에 선보였습니다.
장미는 무려 5KM를 이어 피어 있으며, 중화 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부활, 몽니 같은 음악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는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중랑천 장미 축제는 유채꽃이 시기적으로 변동될 수 있으나, 5월에 방문하면 아직 풍부한 꽃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죠.
또한 중랑천 주변에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많아 가족 단위로도 편안히 즐길 수 있으며, 밤까지 운영되는 행사 덕분에 야간에도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만큼 이동 시간이 짧고 교통편도 다양해 5월 축제의 일환으로 꼭 방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장미 향이 가득한 터널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부안읍 부안마실축제로 느끼는 전북의 봄바람
전북 부안군에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부안마실축제는 해뜰마루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별천지로와 같은 지역 명소도 플랜카드, 포스터 등을 통해 홍보돼 눈길을 끕니다.
부안 내소사는 정원 산책과 전나무 숲이 펼쳐진 구간에서 가족 여행에 적합합니다. 특히 5월에는 자연의 푸르름이 돋보이며, 느티나무와 돌탑 등 고유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안 곰소염전과 슬지제빵소는 부안마실축제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맛집으로 추천됩니다. 내소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동선이 편리합니다.
또한 모장마을에서는 무료 수선화 관람이 가능하며, 봄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습니다. 부안 여행자들에게는 꼭 가볼만한 작은 명소로 손꼽힙니다.
수성당 유채꽃 역시 5월 축제 기간에 예쁘게 피어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경을 체험하게 됩니다. 부안의 바다와 적벽강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장면은 여행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깁니다.
부안마실축제 이후 가볼만한곳: 격포해수욕장과 그 외 명소
격포해수욕장은 부안 마실길 코스의 일부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지역에서 물이 빠져 바다가 넓게 펼쳐집니다. 이때 풍경은 평온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부안마실축제 이후에도 부안에서는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사랑받는 내소사와 곰소염전을 비롯해, 슬지제빵소에서 맛있는 빵을 즐길 수도 있죠.
또한 모장마을의 수선화 구경과 함께 부안 전통 시장도 방문하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5월 축제와 병행해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안마실축제를 통해 알게 된 부안의 매력은 계절마다 변화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유채꽃과 수선화가 만나는 풍경이 더욱 특별합니다.
5월 축제와 함께 부안 여행을 계획한다면, 각 명소별로 방문 시간을 조정해 효율적인 일정을 세워 보세요.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