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마을의 매력 속으로
지난달 부산에서의 짧은 출장 기간 중 짝꿍의 센스 있는 제안으로 갑작스럽게 남해로 향했다. 흐린 날씨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남해 여행은 특히 남해 다랭이마을에서의 하룻밤이 기억에 남는다.
남해 다랭이마을 숙박 체험
해안도로를 달려 도착한 다랭이마을은 마치 그림 같은 풍경으로 우릴 맞이했다. 마을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깔끔한 외관과 편안한 마당이 어우러진 민박집이 눈에 들어온다.
넓은 바다 전망이 돋보이는 이곳은 청결하게 관리된 내부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침구가 마련되지 않은 점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주변 창고에서 이불을 가져와 편히 쉴 수 있었다.
깨끗한 샤워실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해바라기 맛집 탐방
다랭이마을을 벗어나 바닷가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해바라기 맛집’이라는 곳이 눈에 띈다. 본채와 별채로 구성된 이곳은 특별한 인테리어로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별채의 넓은 공간에서 가오리찜을 주문했다. 부드럽게 익은 가오리와 풍성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었고,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을 수상한 다랭이팜 막걸리는 빠질 수 없는 선택이었다.
식당 사장님의 친절함과 맛깔스러운 음식 덕분에 즐거운 저녁 식사를 즐겼다.
해돋이의 아름다움
남해 여행의 아침은 해돋이로 시작되었다. 짝꿍과 함께 동쪽으로 차를 몰아가며 적당한 해안도로 공터에 차를 세웠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감동적이었다.
해돋이를 감상한 후, 남해 다랭이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 깊이 체험하기 위해 다랭이두레방 근처를 산책했다.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풍경을 담아봤다.
남해 해안의 매력
남해 해안도로를 따라 설리스카이워크와 자운정을 방문하며 여행의 마무리를 즐겼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해 다랭이마을의 아름다움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
짧은 1박2일 여행이었지만, 특히 남해 다랭이마을의 민박집과 해바라기 맛집은 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