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위치와 첫인상
강릉의 아름다운 해안선에 자리 잡은 강릉호텔 더 하운드 블루는 강문해변과 송정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합니다. 이전 이름은 '아비오 호텔'이었으나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호텔 건물 뒷편에 넉넉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로 짐 옮기기 또한 편리합니다.
파노라마 스위트 오션 객실
체크인은 1층 로비에서 카드 키를 받는 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파노라마 스위트 오션 706호 객실은 기준 인원 2명이지만 최대 3명까지 숙박 가능하며, 가격은 196,000원부터 시작해 364,000원까지 다양합니다. 객실 문을 열자마자 철저한 방음 설계가 느껴지며, 넓은 통창 너머로 펼쳐진 동해의 파노라마 오션뷰는 마치 그림 같았습니다.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현대적인 가구 배치가 어우러져 편안함을 선사했고, 특히 동해 바다와 숲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중 뷰는 힐링의 최적 장소였습니다. 저녁 노을 아래의 장관은 일상의 고민을 잠시 잊게 했습니다.
객실 내에는 파스텔톤 미니 냉장고와 의류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욕실은 분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욕조에서의 반신욕은 동해 바다를 감상하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일출 감상과 주변 환경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강문해변과 송정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새벽 동해 일출은 황홀한 경험이었습니다. 새벽 일찍 눈을 뜨게 된 순간, 아름다운 자연의 경이로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호텔 하운드 조식: 맛과 품질의 조화
조식은 양식과 한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을 만큼 풍성하고 맛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식 메뉴로는 소고기 불고기, 연근, 진미채 등이 포함되었고, 특히 배추 된장국의 맛은 잊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양식 메뉴 역시 샐러드부터 파스타, 미트볼, 과일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아침 식사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결론: 완벽한 강릉 호캉스 경험
강릉호텔 더 하운드 블루는 뛰어난 오션뷰와 세련된 인테리어, 맛있는 조식, 그리고 아름다운 동해 일출으로 특별한 호캉스 경험을 선사합니다. 인근 시설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숙소 자체의 품질이 이를 충분히 상쇄합니다. 강릉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휴식처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